1. As-Is: 11년 차, 고인 물이 되지 않기 위한 몸부림
2016년 전력플랜트 현장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021년 AI 살짝 넣은 IT 직무로 넘어왔다. 어느덧 직장생활은 11년 차다. "내가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사람일까?"와 같은 의구심은 없다. 다만 항상 상위권을 추구하는 내 모습이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았다. 매달 꽂히는 월급은 소중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카드값과 대출이자를 보면 이게 내 돈인지 은행 돈인지 헷갈린다.
2. To-Be: 나라는 사람의 수율(Yield) 혁신
AI 살짝 넣은 IT직무에서 이제는 프로세스 개선이라는 PI 직무를 수행한다. 쉽게 말해 비효율을 걷어내는 게 내 업이다. 이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기로 했다. 야근으로 시간을 때우는 '보여주기식 성실함'은 이제 버린다. (사실 보여주기식으로 열심히 한적이 없긴하다. 쥬륵...) 직무 전환 후 VS Code, Jupyter notebook으로 코딩하던 내가 하던 수준의 Product는 이제는 필요가 없다. Gemini, ChatGPT, Claude-Cursor를 써보니 내가 이 친구들의 성장속도를 쫓아갈 수 없고 동행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친구들과 함께 업무 시간을 압축하고 그 시간에 나를 위한 무기도 갈고닦는다. 회사가 나를 고용하는 게 아니라 내가 회사의 인프라를 이용해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전환했다.
3. Action Plan: 현금 채굴과 자기 증명
투자는 공격수고, 본업은 수비수다. 수비가 뚫리면 공격도 못 한다.
- Skill-Up: 말레이시아 생활 경험을 살려 OPIc AL에 도전하고, 직무 역량을 키워 대체 불가능한 부품(쥬륵...)이 된다.
- System: 항상 친구들과 동행하여 쉽게 일하고 남는 에너지로 투자 공부와 육아에 쏟는다.
이곳은 단순한 직장인 일기가 아니다. 치열한 조직 생활 속에서 '나'라는 브랜드를 잃지 않으려는 나의 생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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